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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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인상률은 물가상승률 + 경제성장률 ± 취업자 증감으로 결정합니다.
물가지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임금 역시 꾸준히 저평가되어왔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도 왠지 과거에 비해 삶이 팍팍해졌다고 느꼈다면 그건 매우 정상입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소득은 최근 20년 동안 OECD 바닥권으로 추락했습니다.
물가지수가 저평가된 이유는 우리나라가 물가지수에 ‘자가주거비’를 포함시키지 않아서입니다.
때문에 4. 근로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이 비쌉니다.
미국은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물가지수도 같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근로자 임금을 그만큼 올려야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때문에 미국은 부동산이 아닌 주식으로 자금이 몰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M2 증가율의 상당부분이 부동산에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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